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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동향 (07.21~07.25)

2024. 07. 28   13:33

1) 정책 / 경제 동향 뉴스 

 

[부동산시장 살아난다]숨죽이던 강남 중형, 이틀새 5000만원 꿈틀 (아시아경제 07.22)

 

 "매수자는 별로 없는데 매도 호가가 오른 형국이다. 부총리 내정 직후 매수세가 달라붙긴 했는데 팔 생각 없는 사람들이 매도가격을 2~3일 사이에 5000만원씩 올렸다." (서울 반포동 B공인)
"정부가 규제를 푼다고 하니 매수 문의가 확실히 늘었다. 가을 이사철까지 앞두고 있어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서울 왕십리2동 S공인)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ㆍ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이어 2주택자 전세 소득 과세 철회 방침 등 부동산시장 정상화 의지를 밝히면서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1
8일 늦은 오후 찾은 서울 반포동 일대. 규제 완화의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일대 재건축 단지 인근 중개업소들은 문의 전화에 응대하느라 분주했다. 시세 추이나 대출가능액 증가분을 묻는 수요자들의 전화였다. 반포주공 1단지는 이달 초까지 거래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뒤 가수요 형태의 문의가 주를 이뤘다. 반포동 A공인 관계자는 "6월 중순~7월 초까지 반짝 거래가 됐는데 이때 매입세력은 추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한 것으로 본다................

 

[부동산시장 살아난다]전세 임대소득 과세, 결국 없던 일로 (아시아경제 07.22)

정부가 2주택자의 전세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방안을 백지화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 주택시장을 일대 혼란에 빠뜨린 '임대소득 과세' 논란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지난 2월 내놓은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대부분이 시장의 반발로 원안에서 후퇴하면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졸속 대책이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2주택 보유자의 전세 임대소득을 과세하기로 한 정부 방침을 여당과 협의 하에 철회하기로 했다고 지난주 밝혔다. 앞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달 13일 당정협의를 갖고 ▲월세 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인 경우 주택 보유 수 관계없이 분리과세 적용 ▲고가주택 과세방법 변경 ▲소규모 임대소득 비과세기간 1년 연장 등 '2·26대책'을 재수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시 "소형주택 공급에 집중" (한국경제TV 07.22)



서울시가 2~3인 가구 증가 등 가구 구조 변화에 맞춰 소형주택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2일 열린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전용면적 30~60㎡ 소형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인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도 소형주택 위주로 하고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 소형주택 건설을 유도하기로 했다. 2~3인용 도시형생활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을 지을 때 용적률 혜택을 주고 금리가 낮은 주택기금 특별융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2) 시장 / 업계 동향뉴스 

  ['월세 시대' 가속화] '미친 전셋값' 못 따라가 半전세 급증…월세 40% 넘었다(한국경제 07.23) 



월세 거래가 늘면서 월세가 전체 임대차 거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주택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42.3%로 조사됐다. 반기 월세 비중이 40%를 넘어선 건 201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상반기 기준 월세 비중은 2011년 32.5%에서 2012년과 지난해 각각 34%와 38.9%로 높아졌다. 

○전세금 증액분 월세 전환 2012년 말 입주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뉴타운3구역 ‘DMC 래미안 e편한세상’(3293가구)은 오는 10~12월 첫 전세계약 연장 시기를 맞는다. 집주인(임대인)들이 벌써부터 세입자(임차인)들과 재계약 여부를 타진하기 시작했다. 인근 알림공인 장호조 대표는 “2년 전 전용 84㎡ 전세보증금이 2억3000만~2억8000만원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3억8000만~4억원으로 1억5000만원가량 .................... 


 

 

[부동산시장 살아난다]세제·금리 멍석 깔았지만…공급물량 넘쳐 (아시아경제 07.22)

 

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 최경환호(號)가 닻을 올리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다. 그 중심에는 '부동산시장 활성화'가 자리잡고 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체감경기가 더욱 침체되면서 더블딥(이중침체)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서민경제의 대표분야라 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부터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도 그럴 것이 부동산이 국가 전체의 자산 중 약 7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최대 현안인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주택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으로 모아졌다는 것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규제완화책이 먹혀 부동산시장이 회복되면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심 교수는 "규제완화는 자연스럽게 건설산업에.............



 

마곡지구 물량폭탄에 서울 강서구 전셋값 뚝(파이낸셜뉴스 07.22)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강서구 마곡지구에 최근 두 달간 '입주폭탄'이 쏟아지자 강서구 등 주변 전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마곡지구가 속한 강서구는 '임차자 찾기'에 나서며 전셋값이 하락하는 것. 또 최근에는 마곡지구 입주물량 여파가 강서구를 넘어 인접한 김포한강신도시나 양천구 전세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에서는 올 5월부터 마곡엠밸리 14~15단지(총 2227가구)를 시작으로 6월 마곡엠밸리 1~7단지(총 4283가구) 등 2개월간 신규 아파트 6519가구가 입주했다. 또 마곡지구 인근 화곡동에 대단지 아파트 강서힐스테이트(2603가구)까지 입주를 시작하며 공급과잉 우려를 높이고 있다. 강서구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485가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2개월간 아파트 입주물량은 과거................


 

3) 지역별 시장 / 개발동향 

[르포] 잠실 5단지 ‘50층案’ 재건축 추진에 호가도 '들썩' (뉴스1 07.23 )

“이제 36년된 노후 아파트 잠실5단지도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재건축 급물살을 타게 된 만큼 심의 통과 이전까지 3000만원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잠실 주공5단지 H공인중개업소)

50층짜리 재건축 아파트 추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잠실5단지의 매매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50층까지 허용하는 변경안이 지난 5월 말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을 통과한 데다 지난 19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약 80%의 찬성으로 가결돼서다.

지난 22일 찾은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곳곳에는 조합의 임시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재건축 정비사업조합도 내일부터 진행되는 도시계획의원회 본 심의 준비로 한층 바빠진 모습이었다.

조합은 심의 통과 이후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 신청까지 마무리해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 "강남 재건축 수주전 불 붙었다" (뉴스1 07.23)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에 서울 강남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 등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이 기대감을 높여주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서울 재건축사업이 수익성이 그나마 높은 서초 및 강남을 중심으로 앞다퉈 시공사 선정에 나서고 있다. 우선 지난달 말 강남권 최대 규모의 단독주택 재건축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은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방배5구역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946-8 일대 단독주택 1203가구를 44개동 2557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삼호가든4차 재건축구역도 지난달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뽑았다. 대우건설은 롯데건설과 SK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호가든 4차 재건축 사업은 2만7429㎡ 부지에 지상35층짜리 아파트............... 


 

 

▲ 고삐풀린 대구 전세값…전지역 매매가 75% 돌파 (매일신문 07.22)


상반기대구의 전세금 고삐가 풀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본동 월성주공5단지 전용면적 45㎡의 매매가는 9천만원인 반면 전세금은 8천만원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대구는 서구(69.1%)를 제외한 중구`동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이 평균 75%를 나타냈으며 상반기 동일 기간 전세가 상승률이 4.6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2.59%)과 6대 광역시(2.68%)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대구의 전세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데다 전`월세 과세 등 정부의 잇단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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